본문 바로가기
말씀

사사기 15장 블레셋 사람에 대한 복수

by 소북소북 2021. 3. 17.
반응형

사사기 15장 블레셋 사람에 대한 복수

 

① 장인의 집(15:1-3) ② 곡식 밭(15:4-8) ③ 유대 지역(15:9-13) ④ 레히(15:14-19)

 

장인에게 돌아옴(삿 15:1-3)

“밀 거둘 때(15:1)” 는 3-4월에서 2-3개월 지난 시기로 추측할 수 있다. “방(히. 헤데르)”은 결혼식 이후 함께 하지 못한 잠자리를 하겠다는 의미이다. 2절은 장인의 거절과 제안으로 “심히 미워하는 줄로(15:2)”는 ‘이혼하는 줄로 알고’의 의미이다.

삼손의 복수(삿 15:4-8)

방법(4-5절) - 여우 300을 통한 복수
삼손에게는 더불어 싸울 용사가 없었다. 그래서 동물들을 동역자로 삼고 싸우고 있다. 이미 블레셋 편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홀로 싸우는 사사로 되어 있다. 삼손 얘기에서는 동물이나, 동물 뼈가 이스라엘 군대 역할을 한다. 블레셋은 삼손이 불로 복수했기 때문에 불로 다시 복수한다(6절). 7-8절은 삼손의 복수 장면이다. 삼손을 잡으려고 유다 땅으로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온다. 유다 사람들이 삼손에게 찾아와 그 책임을 삼손에게 묻고 있다.

 

삼손의 결박(삿 15:9-13)

“블레셋인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놀랍게도 이 말을 가장 영향력 있는 유다 지파가 이 말을 하고 있다(11절). 블레셋의 통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스라엘의 사사를 잡아서 블레셋에게 넘겨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그것도 블레셋과 대항할 수 있는 숫자 3천 명이, 자신들의 지도자를 체포해서 넘겨주려고 하고 있다.

 

삼손이 자신이 행한 행동의 동기를 밝히고 있다(11절). 삼손의 행동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블레셋의 압제로부터 구원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삼손 자신의 생각에는 이스라엘 구원에 관한 생각은 없다. 삼손은 자신을 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스스로 결박을 당한다(13절).

 

 

삼손과 블레셋 사람의 싸움(삿 15:14-19)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벌여졌는데, 이스라엘 군사는 삼손 한명이다.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영이 삼손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14절) 삼손의 구원의 업적은 지극히 미미하다. 새 턱뼈는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15절). 아직은 시체의 일부로 볼 수 있고 이것은 역시 나실인의 규례를 어긴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삼손은 별로 관심이 없고 스스로 영광을 취하는 모습이다(16절). 개인적 목마름 때문에 삼손은 부르짖고 있다(18-19절). 이 큰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삼손의 구원은 다른 사사들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구원이다. “엔 학고레”(샘의 이름,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 여전히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는, 영적으로는 왜소한 삼손의 모습이다.

 

 

삼손이 20년 동안 사사로 지냄(삿 15:20)

이 시기는 이스라엘이 아닌 블레셋 시기로 특징지었다.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의 구원의 불완전성 표현. 동일한 표현이 삼손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16:31에 나온다. 20년 동안 사사로서 사역을 했지만 삼손이 한 게 없고 삼손은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압제로부터 벗어나게 시작만 한다.

반응형

댓글